17일 오전 9시41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DGB금융지주는 전 거래일보다 850원(6.07%) 오른 1만4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메릴린치와 DSK, 노무라증권 등의 외국계 창구에서 매수 주문이 집중적으로 나오면서 주가는 강세다.
이번 주가 급등은 우리금융 인수 추진설 덕분이다.
하춘수 DGB금융그룹 회장 겸 대구은행장은 전날 우리금융 매각과 관련해 “(컨소시엄 구성 등) 구체적 계획이 나오면 (인수전 참여를) 검토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한국거래소는 DGB금융지주에 우리금융 인수 추진 보도와 관련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답변 시한은 17일 오후 6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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