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실 지옥의소리 (사진:방송 캡쳐) |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최진실 지옥의 소리'를 제작한 목사가 충격적인 발언을 했다.
18일 SBS '궁금한 이야기'에서는 논란이 됐던 '최진실 지옥의 소리' 음성파일에 대한 진실을 파헤쳤다.
이 음성은 경기도 양주에 위치한 A교회의 남성목사와 여자전도사가 만든 것으로 유명 인사들이 지옥에서 고통받는 장면을 생중계한다는 내용이다.
여자전도사는 "과거 불교를 믿었는데 죽을병에 걸렸었다. 7년 만에 하나님이 날 살렸다. 이후 기적적인 능력을 갖게 됐다. 사람들이 지옥에 가는 것을 막기위해 '지옥의 소리' 음성을 제작했다"고 말했다.
최진실 외에 고(故) 앙드레 김, 박정희 전 대통령, 육영수 여사 등 90여개의 게시글이 올라와있다.
이에 이 목사는 "미안함보다는 가족을 살리려는 최진실의 애타는 마음을 들여다봐야 한다. 사과할 상황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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