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저소득층 대상 맞춤형 주거복지사업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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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5-20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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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일부터 8개 주거복지센터를 통해 취약계층 맞춤형 주거복지서비스 사업 진행

아주경제 이낙규 기자=서울시는 저소득층 주민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맞춤형 주거복지서비스 사업을 21일부터 본격 추진한다.

이에따라 서울시는 지난 5월부터 기금사업 공모를 실시하여 선정된 8개의 주거복지센터를 통해 주거복지전달 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맞춤형 상담과 지원이 어려웠던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독거노인 등 주거취약계층을 위해 맞춤형 지원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지역에 기반을 둔 주거복지센터를 개소하여 주거복지 지원사업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이번에 추진하는 기금사업은 세부적으로 △주거취약계층 발굴 및 주거복지 지원기반 구축사업(맞춤형 사례관리) △공공주거복지제도(임대주택, 바우처, 임대보증금 융자, 집수리 등)연계 사업 △주거취약계층(장애인, 독거노인 등) 전기시설 등 소규모 주택관리개선사업 등 지역별 주거복지 특화사업이다.

예를 들어 공공임대주택이 필요한 가구에게는 공공임대주택 모집기간 및 요건 등 안내를 하고, 임대료 보조가 필요한 가구에게는 서울시에서 지원하는 바우처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도배·장판 등 소규모 집수리가 필요한 가구에게는 공공기관과 연계하여 집수리 통해 지원하는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건기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이번에 시행되는 주거복지센터를 통해 그간 주거양극화로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저소득 주거취약계층이 희망을 가지고 어려운 환경을 극복할 수 있도록 정신적·물질적으로 촘촘히 지원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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