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지난 19일 신흥대학교 벧엘관에서 ‘행복동네(청소년들의 행복한 동아리 네트워크)’ 및 동아리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학생과 학부모, 관계자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행복동네’는 의정부혁신교육지구 브랜드사업인 드림하이 동아리육성 프로젝트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발대식은 안병용 시장과 이은규 교육지원장의 축하인상와 임원진 위촉식, 청소년정책제안 소개, 동아리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또 청소년 동아리와 관련된 전시회와 체험부스도 운영됐다.
‘행복동네’는 초·중·고교 동아리 240개팀이 방송·영상, 사회참여, 자연과학탐구, 인문사회탐구, 문화예술창작 등 8개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젝트 사업이다.
동아리 240개팀 한데 묶는 동아리 연합 아카데미도 운영된다.
이 아카데미는 내달 9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총 4회에 걸쳐 전문심화교육으로 실시된다.
시 관계자는 “드림하이 동아리육성 프로젝트사업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재능과 끼를 발굴하고, 나아가 본인의 진로탐색과 자아개발의 기회를 갖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청소년들의 스트레스를 활기찬 동아리 활동을 통해 해소, 최근 심각하게 대두되는 학교폭력 문제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 의정부교육지원청과 함께 오는 7월 동아리 리더십 캠프, 11월 동아리 페스티벌을 각각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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