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송현3동, 제4회 동민의 날 기념식 개최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인천 동구 송현3동(동장 김영신)이 지난 21일 주민센터 옆 쉼터에서 주민화합의 장 마련을 위한 ‘제4회 동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동민의 날 기념식’은 송현3동 동민의 날 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관내 자생단체가 협조한 가운데 식전행사와 기념식, 동민 노래자랑으로 나눠 개최됐다.

특히, 주민자치센터 수강생으로 이뤄진 에어로빅팀이 식전행사를 통해 신나는 에어로빅 공연을 선보이며 행사의 분위기를 고조시킨 가운데 열린 기념식은 동구의회 의원과 시의원 등 내빈과 지역주민 300여명이 참석해 ‘제4회 동민의 날’을 축하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송현3동과 자매결연지인 충남 서산시 고북면의 주민자치위원 및 직원들이 산지에서 직접 가져온 농산물을 판매하는 직거래장터를 운영해 친환경 농산물 구매를 원하는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도ㆍ농간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 동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한 모범 유공자에 대한 감사패 시상과 함께 마을 어르신들께 따뜻한 식사대접으로 훈훈한 시간을 마련하며 주민 상호간 화합과 정을 나눴다.

주민센터 관계자는 “매년 실시되는 동민의 날 기념식이지만 해를 거듭할수록 주민들의 참여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동민의 날 행사가 마을 공동체를 더욱 굳게 다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