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도서관 사서들 소외어린이 청소년에 '책읽기 재능'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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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5-22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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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현주 기자=국립중앙도서관 사서들이 최근 서울 홍제동 복지보육시설 송죽원 아이들과 인터넷 공간에서 책에 대한 생각을 나누는등 책읽기 재능 나눔을 펼치고 있다.

이번 나눔은 국립중앙도서관 사서와 책의 만남 ‘책수레와 꿈나무가 함께하는 책 읽기’ 프로그램 일환으로 진행됐다.

송죽원 홈페이지(www.songjukwon.co.kr) 생각나누기 독후감 코너에 어린이들이 직접 감상문을 올리면, 국립중앙도서관 사서들이 댓글을 통해 독서지도 및 격려를 해줬다. 독후감 하나에 5~10개의 댓글이 이어졌다.

소외계층 어린이들의 독서습관 함양 및 독서문화 생활화를 위한 재능기부. 비록 3개월이라는 짧은 기간이었지만 아이들에게는 책읽기의 즐거움은 물론 격려를 통한 자긍심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됐다.

국립중앙도서관은 23일 오후 4시 6층 회의실에서 김은샘(가명 9) 어린이를 비롯한 7명의 독후감 우수자들에 대한 시상을 진행한다.

한편, 국립중앙도서관 책수레봉사단은 송죽원에 '송죽원 작은 도서관'을 새롭게 꾸몄다.

1만8000여 책의 장서를 소장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정리가 되지 않아 활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송죽원 자료실을 작은 도서관으로 탈바꿈시킨것.

책수레 회원들은 2010년 10월부터 2011년 4월까지 6개월 동안 주말마다 송죽원을 찾아 책장정리 행사를 펼쳤다. 책장이 정리되자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지원하는 KORASYS(작은도서관 자료관리시스템)을 갖추고, 도서관에 보관된 재활용 서가를 활용한 맞춤서가 제작 및 새 책상과 의자도 들여왔다. 덕분에 ‘송죽원 작은도서관’은 송죽원어린이청소년과 가족들의 꿈과 희망이 담긴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국립중앙도서관 책수레봉사단은 “소외된 어린이청소년들에게 책을 통해 희망과 꿈을 심어주기 위해 나눔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가겠다”고 밝혔다.

◆송죽원(원장 김재섭)= ‘서로 믿고, 서로 돕고, 서로 사랑하자’라는 원훈을 배경으로 1945년 설립된 67년의 깊은 역사를 가지고 있는 복지(보육)시설이다. 현재 영유아부터 초 중 고등학생까지 50명의 여자 어린이청소년들이 생활하고 있다. 2010년부터 국립중앙도서관과 ‘책’을 매개로 만나 특별한 인연을 맺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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