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자회사 웹하드 서비스 본격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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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5-23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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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LG유플러스 자회사가 웹하드 서비스를 본격 시작한다.

LG유플러스의 미디어콘텐츠 서비스 전문 자회사 미디어로그는 23일, 영화와 방송 등 동영상 콘텐츠 전문포탈인 무비팟(www.moviepot.co.kr)을 정식으로 출시하고 본격적인 미디어콘텐츠사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미디어로그는 LG유플러스의 IPTV와 모바일 HDTV, 앱스토어의 콘텐츠를 서비스 해 온 노하우를 무비팟에 결집, 차세대 고화질 멀티미디어 플랫폼으로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무비팟은 사업자가 직접 운영하는 VOD포탈형 서비스와 사용자간 컨텐츠 공유 서비스인 웹하드가 접목된 업계 최초의 하이브리드형 미디어콘텐츠서비스로 방송물, 영화 다운로드와 국내외 명화 수만편을 서비스하고 있다.

방송물을 본방 직후 5분 이내에 방송콘텐츠 다운로드 서비스를 통해 볼 수 있으며, PC용 콘텐츠는 물론 패드, 스마트폰, TV 등 다양한 기기에 최적화된 포맷의 콘텐츠를 함께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모든 콘텐츠는 HD급 고화질로 서비스되고 연내 30만편 이상으로 콘텐츠를 확대할 계획이다.

초고해상도급(UHD) 콘텐츠도 내달부터 제공 예정이며, 3D전용관도 신설, 연내 100편 이상 3D 컨텐츠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 SNS 빅데이터 및 동영상 분석을 통해 콘텐츠 추천.검색 시스템을 접목시키고 미디어 전문가그룹을 패널로 참여시킬 예정이다.

수십만편의 콘텐츠 제공이 가능한 것은 사용자들이 자발적으로 콘텐츠 유통에 참여하는 파일공유 방식이기 때문이다.

국내에서 웹하드라는 명칭으로 잘 알려진 온라인 파일공유서비스는 지난 20일을 기점으로 정부에 정식으로 등록해야만 서비스가 가능한 등록제 업종으로 분류돼 관리된다.

미디어로그는 사용자가 등록하는 콘텐츠의 저작권을 자동으로 판별하고 유해 컨텐츠와 악성프로그램은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시스템을 구축, 특수한 유형의 부가통신사업자(웹하드) 등록을 끝냈다.

미디어로그의 콘텐츠사업 총괄 정연배 담당은“개인멀티디바이스(OPMD, One Person Multi Device)시대를 맞아 콘텐츠를 소비하는 기기의 종류와 해당 기기에 요구되는 미디어 포맷들이 점점 다양해지고, 한개의 콘텐츠를 다양한 기기에서 사용하고자 하는 요구도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며 “무비팟은 이러한 다양한 고객의 욕구를 한번에 해소할 수 있도록 한번 구매하면 언제, 어디서나 어떤 기기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OBAU(One Buy Any Use)라는 개념을 도입, 고객 중심의 콘텐츠 에코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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