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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5-2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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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홍 기자=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허창수)가 초·중·고 및 대학생 등으로 구성된 1만 명 규모의 사상 최대 산업현장 체험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전경련은 24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허창수 전경련 회장과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및 안양옥 교총 회장과 후원 기업 CEO가 참석한 가운데 ‘2012년 기업가정신 원정대 발대식’을 개최했다.

앞으로 5개월간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삼성전자, 현대기아자동차, 포스코 등 22개 기업들이 참여하고 올 9월 말까지 디자인, 무역, 친환경, 해양, 미래, 자동차, 전자 등 10개 테마별 코스로 나뉘어 진행될 예정이다.

전경련은 이번 행사에 대해 “젊은 세대들이 기업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창의적 사고를 갖도록 하자는 취지로 마련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1차 원정대 출발 대학생 300명이 참석한 이날 발대식에서 허 회장은 “오늘날과 같은 인재전쟁 시대에는 국가와 기업의 성패가 창의적 인재 확보 여부로 가름된다고 전제하고 우리 젊은 세대들이 기업들의 도전정신을 배워 한국경제의 미래주역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창의인재 양성을 위해서는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기업가정신 원정대는 젊은 세대들에게 산업 현장을 경험하게 함으로써 창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원정대에 참가한 이혜영(24, 단국대 3년)씨는 “지금까지 이론으로만 접했던 기업현장을 직접 탐방해 기업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기업가정신을 배우기 위해 이번 원정대에 참가했다”며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시장을 제패하는 일류 CEO의 꿈을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원정대 참가신청은 공식홈페이지(www.entreeschool.co.kr)를 통해 할 수 있다.

전경련 관계자는 “이미 신청인원 3000명을 넘어서는 등 초반부터 참가 열기가 뜨겁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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