쎄미시스코, '우수제조기술센터'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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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5-24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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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쎄미시스코는 24일 지식경제부의 '우수제조기술센터'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쎄미시스코는 정부로부터 향후 4년간 20억원의 기술개발자금을 지원받는다.

우수제조기술연구센터(ATC: Advanced Technology Center) 국책사업은 세계일류상품 개발촉진과 세계적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하여 우수한 기술잠재력을 보유한 업체의 기업부설연구소를 선정하여 정부가 직접 기술개발자금을 지원하는 국책연구개발사업이다.

특히, 이번에 개발하게 될 기술은 현재 LCD·OLED 등의 디스플레이의 기판으로 사용되는 평판유리기판을 향후 대체하여 쓰여 질 필름형 기판 등 유연기판의 각종 물리적 특성과 결함을 자동으로 측정하는 장치로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나 투명디스플레이의 기판 검사에 필수적인 장비이다.

이순종 대표는 "쎄미시스코의 핵심 장비 4종 모두 세계 최초 또는 국내 최초라는 수식어가 붙는다"며 "자체 기술 확보가 기업의 핵심 경쟁력인 만큼 기술 보완, 개발 및 신기술 확보를 꾸준히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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