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정 시구 폼, ‘완벽-파워풀’ 했지만 땅으로 꺼진 공…그래도 ‘멋져’

▲ [사진=KBSN 스포츠 방송 화면 캡처]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모델 겸 방송인 이수정의 시구 폼이 눈길을 끌었다.

23일 이수정은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은 편파중계에 나오는 마구를 시도해봤습니다. 믿어주세요. 윤석민 선수가 승리를 못챙겼지만 KIA가 승리한 것에 만족하며 서울로 출발합니다. 오늘 응원해주신분들 너무 감사해요"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이수정은 몸에 달라붙는 기아타이거즈의 유니폼을 입고 모자를 써 깔끔한 스타일을 연출했다.

이는 이날 광주 무등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기아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의 시구에 나서기 위한 것으로, 이수정의 시구 폼은 관중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에 충분했다.

완벽하고 파워풀한 시구 폼을 선보인 그는 기대와는 다르게 땅으로 공이 떨어져 반전을 선사했지만 관중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그의 시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시구폼은 진짜 완벽했다" "몸매 진짜 좋다" "기아 화이팅"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