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업무협약은 2001년도에 도입돼 노후된 구내 교환기를 교체하고 인터넷 전화시스템으로 전환이 요구되는 시기에 산·관협력을 통해 예산절감과 행정정보통신시설 고도화 추진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4월 기간통신사업자로부터 제안서를 제출받아 전문가들로 구성된 제안평가위원회를 거쳐 최고점을 얻은 (주)LG유플러스와 협약을 체결했다.
동두천시는 앞으로 7년간 (주)LG유플러스의 정보통신서비스를 이용하는 조건으로 인터넷전화교환기, 녹취시스템, 무료인터넷 앱 등 총 3억원 상당의 투자를 받아 현재 사용하는 행정전화를 인터넷전화시스템으로 전환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열악한 시 재정으로 원활한 사업추진이 어려웠으나 이번 협약을 통해 행정정보통신시설이 개선되어 민원서비스를 향상시켰으며, 예산절감에 기여하여 시 재정운영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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