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화려한 액션과 긴장감 넘치는 헐리우드의 웰메이드 범죄영화 '셋업'과 '지알로' 두편이 잇따라 국내에 상륙한다.
브루스 윌리스, 라이언필립, 50CENT까지 초호화 캐스팅으로 개봉 전부터 화제가 된 액션 범죄 스릴러 <셋업>이 오는 30일 개봉한다.
고등학교 때부터 친구였던 빈센트, 써니, 데이비드는 치밀한 계획으로 한 남자의 다이아몬드를 훔쳐낸다. 하지만 혼자 다이아를 차지할 계획인 빈센트가 친구들에게 총을 쏘면서 이들의 우정은 끝이 난다. 데이비드는 그의 총에 목숨을 잃었지만, 써니는 총알이 빗맞아 목숨을 구하게 된다. 절친했던 친구의 배신은 써니에게 엄청난 충격을 안겨줌과 동시에 복수의 화신으로 돌변하는 계기가 된다. 15세 관람가. 스크린 조이 제공.
오는 6월 5일 개봉하는 <지알로>는 아름답고 젊은 여성들을 만나면 잠재의식 속에 내재된 악마가 깨어나는 잔인한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마의 이야기다.
외모가 남들과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사람들에게 사랑받지 못하고 버려졌던 지알로의 과거는 곧 그를 복수심에 불타는 위협적인 존재로 만들어버렸다. 이 세상의 아름다움을 파괴하기 위해 시작된 살인과 욕구 충족을 위해 지알로는 희생자를 찾게된다. 다리오 아르젠토 감독의 최신작 <지알로>는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에 빛나는 에드리안 브로디가 경찰서의 이단아 엔조 아볼피를 맡아 열연 했다. 15세 관람가, ㈜케이알씨지 제공.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