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고양시 일산소방서(김권운 서장)는 석가탄신일을 대비해 26일부터 29일까지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ㅂ밝혔다.
석가탄신일 및 연휴기간동안 연등행사 등 각종 불교행사로 인한 화재위험이 증가 할 것으로 판단,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등 315명을 동원해 화재예방 및 초기대응 태세 강화를 위한 특별경계근무를 시행한다.
특별경계근무 기간동안 ▲일산관내 전통사찰 및 문화재 (총 8개소)에 대한 기동순찰 강화 ▲ 가용 소방력 및 사찰내 소방시설 100% 가동상태 유지▲중요사찰 소방력 전진 배치 등 긴급구조 대응태세 확립▲ 유관기관 협조 및 비상연락체계 유지 등 화재 및 사고예방을 위한 경계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일산소방서는 지난 19일 석가탄신일 대비 화재예방 켐페인을 실시했으며, 중요사찰에 대한 화기 취급 등 위험요인 사전 제거 조치를 위해 직접 현장을 방문, 24일 여래사를 끝으로 일산관내 총 8개 전통사찰 및 문화재에 대한 현장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김권운 일산소방서장이 직접 여래사를 방문해 소방설비 설치 유지관리 상태를 점검하고 관계자에게 화기취급 안전관리에 대한 지도교육을 병행했다.
김서장은 “석가탄신일 연휴기간동안 단 한건의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특별경계근무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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