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노래주점 화재는 24번룸 안쪽 천장 위 전선이 손상되면서 '전기단락'으로 인해 화재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국과수 정밀 감식 결과를 밝혔다.
화재는 지난 5일 오후 8시 52분께 발생, 대학생과 외국인 근로자 등 손님 9명이 연기흡입으로 숨지고 25명이 병원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지난 17일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로 공동업주 3명을 구속한데 이어 23일에는 종업원 2명과 전 업주, 건물주, 건물 관리인 등 5명을 추가로 불구속 입건하는 등 수사를 진행해 왔다.
경찰은 이번 주말께 최종 수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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