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준혁 기자=프로농구단 창원 LG 세이커스는 26일 오후 2시 서울 LG체육관(서울시 송파구 방이동)에서 다문화가정 어린이 20명으로 이뤄진 '글로벌 프렌즈'팀과 '보육원 농구 드림팀' 어린이 12명을 초청, 농구클리닉과 친선경기 일일코치, 사인회로 구성된는 재능기부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에는 김진 감독과 백인선, 송창무, 변현수, 정창영 등 선수단 전원이 참석해 오후 2~3시부터 농구클리닉을 실시하고 이후 양팀 간의 친선경기시간에는 백인선, 변현수 등이 일일코치로 나선다.
경기 후에는 선수단과 어린이들이 모두 모여 저녁식사를 함께 하고 모자와 사인볼 등 구단기념품도 어린이들에게 선물한다.
한편 다문화 어린이 농구단 '글로벌 프렌즈'팀은 지난 5월 19일 한국농구발전소 천수길 소장을 주축으로 창단한 팀으로 4대륙 13개국(한국, 중국, 일본, 인도, 인도네시아, 몽골, 아프카니스탄,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나이지리아, 모로코, 터키, 캐나다) 어린이 20명으로 이뤄진 팀이다.
[사진 = 창원 L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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