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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5-2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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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명철 기자=해수욕장 운영 및 수질과 경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우수해수욕장에 망양·만리포·우전해수욕장 등 3곳이 선정됐다. 이들 해수욕장에는 환경개선 사업비 등의 인센티브가 지원된다.

국토해양부는 전국 358개 해수욕장 중 2011년도 우수해수욕장으로 이들 3곳과 함께 시설개선 지원 해수욕장 6곳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우수해수욕장에는 울진군 망양·태안군 만리포·신안군 우전해수욕장 3곳이 선정됐다. 사천시 남일대·부안군 모항·고성군 봉수대·경주시 오류·고흥군 발포·제주서귀포시 표선해비치해수욕장 6곳은 시설개선 지원 해수욕장으로 지정됐다.

이번 우수·시설개선 지원 해수욕장은 해수욕장 운영 및 수질·경관·안전관리·요금 공표 등 안내판 설치·이용객 현황 등을 검토했다. 1차로 각 시·도가 평가한 후 국토부 2차 현장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이들 해수욕장에는 화장실·샤워장 등 편의시설 개보수와 산책·진입로 설치 등 해수욕장 환경개선 사업을 위해 해수욕장 1개소당 1억원(우수), 5000만원(시설개선)의 인센티브가 각각 제공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전국 우수한 해수욕장을 선정·지원해 지자체 및 지역주민의 자발적인 관리강화 및 환경개선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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