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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5-30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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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성우 기자=삼성증권은 30일 한국가스공사에 대해 3분기부터 미수금이 감소할 수 있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범수진 연구원은 "한국가스공사의 미수금은 작년말 4조4000억원에서 올 1분기 4조8000억원으로 증가했다”면서 “3월까지 계속 유가가 상승해 미수금은 2분기까지 늘어날 것으로 추정한다”고 평가했다.

범 연구원은 "유가가 4월부터 하향 안정화되고 오는 7월부터 도시가스 표준열량제도에서 열량범위제도로 바뀜에 따라 열량관리를 위해 소요된 고열량 LPG구입비용이 감소한다"며 "원료비가 감소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LNG 저열량화 추세에도 불구하고 표준열량제도는 공급가스의 평균 열량을 1만400kcal로 고정시켜 천연가스에 고열량 LPG 혼합을 유도했다"며 "이것이 원가를 증가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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