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1급 인사 물갈이?…내달 윤곽 나올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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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5-3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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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규하 기자=국세청이 정기 인사를 앞둔 가운데 최근 김문수 국세청 차장과 이병국 서울청장, 조현관 중부청장 등이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하반기 정기 인사를 앞둔 국세청이 최근 1급 공무원들로부터 일괄 사표를 제출 받았다.

국세청 내 1급 직급은 부산지방국세청장을 비롯한 총 4명으로 본청 차장, 서울·중부청장 등이 해당된다.

이 관계자는 “국세청 1급 인사가 예정보다 빨리 진행될 수 있다”며 “6월말께 단행될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미 1급 승진 대상자에 대해 공적서 제출을 요구하는 등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번 국세청 정기인사가 내달 중순께 확실한 윤곽이 드러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한편 국세청 내 2급인 박차석 대전지방국세청장도 사임할 뜻을 내비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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