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인수합병 시장규모 역대 최고 기록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6-01 08:0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2012년 중국 국내 인수합병 규모가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특히 외자투자은행이 거대인수합병 중개에 나서 막대한 수익을 거뒀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 중문판이 31일 보도했다.

2012년 초부터 지금까지 중국 국내 인수합병 시장규모는 총 678억 달러로 작년 543억 달러보다 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국기업을 대상으로 한 인수합병 규모가 역대 최고를 기록해 올 초부터 지금까지 전 세계 인수합병시장의 7%를 차지하기도 했다.

올해 중국 인수합병전에서는 서방투자은행이 거대 인수합병에 참여해 막대한 수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통계 따르면 골드만 삭스가 1위, 크레디 스위스가 2위를 차지해 두 투자은행의 시장지위가 크게 제고됐으며 HSBC 은행도 작년 32위에서 4위로 껑충 뛰어 올랐다.

이들 3대 투자은행은 중국 알리바바(阿里巴巴)그룹이 71억 달러를 들여 야후 알리바바 지분을 회수하는데 주요 자문기구로 활약하고 큰 수익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알리바바의 지분회수건은 중국 국내에서 2 번째로 큰 인수합병이었으며 중국 내 최대거래는 중궈차이투안(中國財團)의 쟈오퉁(交通)은행 지분인수로 총 거래규모가 87억 달러에 이른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