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휴가 '국제관광전' 보고 결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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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6-01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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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0개국 500여 업체·기관·단체 참여…사전 등록 2만명 넘어

아주경제 강경록 기자= 국내 최대 관광 전문 전시회인 ‘제25회 한국국제관광전(The 25th Korea World Travel Fair, 약칭 ‘KOTFA 2012’)’이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C홀에서 열린다.

올해로 25회째를 맞는 한국국제관광전은 60개국 500여개 업체․기관․단체가 대거 참여한 가운데 국내‧외 관광지, 국내 지역 축제, 세계 축제, 해외전통공연, 관광상품 등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에콰도르, 부탄, 키르키즈스탄, 아르메니아가 최초로 참가해 최신관광정보와 볼거리를 더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인바운드 트래블마트인 ‘KITM 2012(Korea International Travel Mart 2012), ’세계여행상품 특별할인관‘, ’아랍 문화 관광 특별전‘, ’관광설명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체험 및 공연 이벤트가 함께 진행돼, 행사를 약 일주일 앞둔 현재까지 사전등록자 수가 2만 명을 넘어서는 등 뜨거운 열기를 보이고 있다.

개막일인 7일 오후에 진행되는 세계관광설명회(Tourism Presentation)에서는 새롭게 한국국제관광전에 참가하는 아르메니아, 부탄, 에콰도르 등을 포함하여 17개국이 대거 참가하여 각국의 새로운 관광정보, 여행상품 등을 국내에 소개한다.

작년에 비해 한층 강화된 ‘세계여행상품 특별할인관’도 주목할 만하다. 특별할인관에는 모두투어, 레드캡투어, 한진관광 등 대형 아웃바운드 여행사들이 대거 참가해 지역별 추천 상품을 최대 70%까지 할인된 금액으로 현장 판매한다. 이들 여행사에서는 동남아뿐만 아니라, 미주, 유럽, 대양주 등 세계 각국의 여행상품을 박람회 최저가로 준비하여 박람회를 찾는 참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한진관광에서는 현장에서 예약한 고객들 중에 추첨을 통하여 항공권 제공 등 다양한 현장 경품이벤트를 진행할 것이다.

국내 여행사뿐만 아니라, 아르메니아, 아제르바이잔, 조지아, 베트남, 남아프리카공화국, 남극여행 전문 등 해외 현지 여행사가 직접 참가해 박람회 현장에서 상담을 진행하고 여름상품을 특별가격에 판매한다.

청소년 등 가족과 함께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과 외국인 바이어 등 특별한 손님을 위해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전시장을 채우고 있다. 평소에는 접할 수 없는 전통 탈․부채 만들기, 닥종이 공예, 유리 공예 등의 각종 전통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되어 가족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구성되어 있다. 이 밖에도 아랍문화‧관광특별전에서 이루어지는 헤나아트, 아랍 의상체험, 아랍어 써보기 등 아랍의 생소하고 신비로운 문화 체험도 준비되어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의 마음 또한 사로잡을 것이다.

이와 더불어 관광전을 찾는 관람객들의 볼거리와 즐길 거리도 예년에 비해 많아졌다. 특히 메인무대에서는 해외로 여행을 직접 떠나야 볼 수 있었던 세계 각 국의 유명 전통공연 및 이색공연을 한 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다.

그 동안 인기를 끌었던 필리핀 공연단의 전통공연을 비롯하여, 대규모로 처음 참가하는 에콰도르의 국립무용단 전통공연이 펼쳐지고, 괌에서의 미스 괌과의 포토타임, 타이완의 아리산 공연단, 호텔 베네시안 마카오의 베네시안스트릿모스피어, 인도의 전통춤인 까탁 춤, 말레이시아공연단의 전통 춤 공연 및 전통음료 떼 따릭 시음회 등 화려한 이색공연이 준비되어 관람객의 눈과 귀, 그리고 입을 즐겁게 해줄 것이며, ‘아랍문화관광특별전’에서는 요르단 국립민속예술단을 초청하여 요르단 전통 혼례 예식 댄스 공연을 개막공연 및 메인무대에서 펼쳐질 계획이다.

특히 7일 오후 3시에는 일본정부관광국(JNTO)에서 초청하는 유명 산악인 엄홍길 대장과 함께하는 ‘토크쇼 with 엄홍길’ 행사가 메인무대에서 진행되어 토크쇼 직후, 엄홍길 대장 팬 사인회가 진행되어 현장을 찾은 관람객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이 외에도 메인무대에서는 이루어지는 다채로운 공연뿐만 아니라, 경품이벤트가 매일 이어져 대한항공 왕복항공권, 여행상품권, 공연티켓 등 다양한 경품이 지급된다.

한국국제관광전 무료입장은 홈페이지 QR코드 스캔 및 홈페이지 사전등록 (www.kotfa.co.kr)을 통해 가능하며, 15인 이상의 단체관람은 사전신청 후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유료입장권은 현장에서 성인 3,000원, 청소년 2,000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유료입장객에게는 대한항공 왕복항공권 등 다양한 경품응모의 기회가 주어진다. 이 밖에 만 65세 이상 노인과 기초생활수급대상자, 국가보훈 대상자, 유치원생과 관광사업체 관계자 역시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관람 시간은 7일부터 10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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