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연기 이제 그만~”..양평군 금연캠페인 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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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6-01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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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도 양평군(군수 김선교)은 지난달 31일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양평역 광장에서 금연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에는 보건소와 정신보건센터 직원, 택시기사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캠페인에서 참석자들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흡연과 간접흡연의 폐해를 알리기 위한 흡연 예방교육과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또 체내 일산화탄소 측정, 폐·혈관모형 전시, 시연체험을 통해 금연 홍보를 했다.

특히 청소년기에 필요한 영양, 비만관리에 대한 상담교육, 지방·소금·설탕양 알기 등 음식물 전시를 통해 영양정보를 제공하기도 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흡연과 간접흡연의 폐해를 널리 알리고, 청소년이 흡연에 노출되지 않도록 여건을 조성하는 한편 비흡연자의 권리에 대한 사회적 배려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캠페인을 실시했다”며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통한 삶의 질 향상으로 ‘담배연기 없는 건강도시 양평’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은 앞으로도 공원과 버스정류장 등에 금연구역 안내스티커와 표지판을 설치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달 29일 ‘양평군 금연구역 지정 및 간접흡연 피해방지조례‘가 공포돼 내달 1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양평지역 금연구역으로 지정된 장소에서 흡연시 3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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