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證 증권名家 50년 역사 발판 ‘천년기업’ 거듭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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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6-04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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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어룡 대신금융그룹 회장이 3일 용평에서 열린 미션 선포식에서 그룹의 미션, 미래비젼, 3대 행동양식을 선포하고 있다.
사진= 4일 동양증권 을지로 사옥에서 열린 '사랑의 헌혈' 행사에서 한 직원이 헌혈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동양증권 창립50주년을 맞아 개최됐다.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는 대신증권(대표이사 나재철)이 증권 명가(名家) 50년 역사를 발판으로 ‘천년기업’으로 반돋움을 할 채비를 마쳤다.
대신증권과 함께 반세기를 맞이한 동양증권도 변화와 혁신을 통한 새로운 도전을 다짐했으며, 이에 앞서 현대증권 역시 ‘Go Remarkable'을 슬로건으로 향후 50주년에 대비한 품질경영을 본격화했다.

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대신증권은 지난 3일 강원도 용평에서 창립기념 행사를 열고 미래 성장을 위한 행동양식을 발표했다. 동양증권도 4일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기념식을 열었다. 이에 앞서 지난 1일 현대증권도 50주년 기념식을 치렀다.

대신증권은 대형IB시대 개막 등 증권업계 격변의 시기를 맞아 ‘새로운 시대에 발맞춘 혁신적 전문 경영인 체제 도입’ 등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대신증권은 수익 다변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이미 자산관리와 투자은행(IB) 부문, 자기자본 운용 등을 강화해왔다.

대신은 이어 지난달 신임대표로 공채 12기 출신 나재철씨를 선임했다. 나 대표는 입사 이후 지점장·지역본부장·리테일사업단장 등 핵심 요직을 두루 거치며 핵심 영업역량을 확대해 나갔다. 그는 현재 대신증권이 당면한 ‘수입원 다변화’란 과제를 충분히 풀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적임자로 평가되고 있다.

혁신의 출발점에 서서 ‘천년 기업’에 대한 도약을 다지는 대신증권의 자신감은 50년 역사에 대한 자부심이 깃들어 있다.

대신증권은 1998년 외환위기와 2002년 카드채 사태, 2007년 글로벌 금융위기 등 수많은 위기 국면 속에서도 철저한 리스크 관리와 함께 증권투자의 패러다임을 바꾼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을 선도하는 등 고객 상화에 맞는 가치 창출을 통한 안정적 성장을 이어왔다.

특히 올해 새롭게 출범하는 헤지펀드 사업 부문은 그동안 철저한 준비를 바탕으로 상당한 성과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대신증권은 헤지펀드 시장에 대비하기 위해 2008년 하반기부터 대신경제연구소와 함께 헤지펀드 투자전략 및 시장분석 모델을 개발해왔다.

지난해 1월에는 전략운용부를 신설해 한국형 헤지펀드의 운용을 준비했고 5월부터는 준비 과정으로 다양한 전략을 직접 운용하면서 성과를 축적하고 있다.

이어룡 대신증권 금융그룹 회장은 50주년 기념사를 통해 “지난 50년의 자랑스런 역사를 디딤돌 삼아 또 다른 50년을 준비해 천년 기업의 기반을 다지자”며 “과거의 익숙한 방식에서 벗어나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춰 고객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가치가 무엇인지 늘 생각하고 고민하라”라고 말했다.

한편 이승국 동양증권 사장은 창립 50주년 기념사를 통해 “국내외 금융환경의 거센 변화와 다가올 국내 금융산업 재편에서 살아남아 확실한 우위를 선점하는 것이 앞으로의 과제”라며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동양증권의 위상을 더욱 굳건히 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현대증권은 창립 50주년을 기념한 특판 RP(환매조건부채권) 500억원을 지난 1일부터 판매하고 있으며 스마트폰 앱 '스마트 에이블'도 새롭게 출시해 시장 선점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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