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보이스톡’ 서비스…이통사들 어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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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6-04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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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태구 기자=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이 무료 인터넷전화 서비스(m-VoIP)를 시작한다.

카카오톡은 사용자가 4600만 명에 달하는 만큼 이동통신시장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카카오톡 운영사 카카오는 4일 애플 스마트폰 이용자를 대상으로 무료 인터넷전화 서비스 ‘보이스톡’ 베타테스터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5일부터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이용자로 확대한다.

이로써 카카오는 지난 2월 일본에 이어 지난달 25일 전 세계로 확대한 보이스톡의 국내 서비스를 본격화하게 됐다.

이로 인해 골머리를 앓고 있는 곳은 이통사다.

이미 카카오톡을 비롯해 네이버의 라인, 다음의 마이피플, 매드스마트의 틱톡 등 무료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에 문자 매출이 잠식당하고 있는 상황에서 카카오톡의 m-VoIP 활성화는 주력 매출원인 음성매출 감소를 의미하기 때문이다.

한편 카카오는 테스터 모집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음성통화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테스터 모집은 누구나 신청만 하면 보이스톡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아이폰 이용자들은 애플 앱스토어에서 카카오톡 최신버전을 설치한 뒤 애플리케이션 설정 탭 하단에서 ‘보이스톡 날개 우선적용 신청’으로 설정하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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