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교육은 지난해 경기도 물가안정관리 최우수시관 시상금을 받은 의정부시의 지원으로 마련됐다.
교육에서 이강숙 다문화 경제교육 전문강사가 강사로 나서 우리나라 경제 이야기를 비롯해 물건 구매 시 다양한 거래 방법, 물건을 살 수 있는 시장의 종류, 가계부 작성하기 등 결혼이민여성들의 눈높이에 맞는 강의를 진행했다.
교육을 수강한 중티탐씨(37·여)는 “생활에 꼭 필요한 경제 이야기를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 줘 평소 많이 들었지만 이해가 어려웠던 경제에 대해 알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런 유익한 강의가 자주 열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내달 5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베트남과 중국, 중앙아시아, 동남아시아 순으로 결혼이민자들을 대상으로 경제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