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티스, 파멥신에 40억 추가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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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6-11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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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한국노바티스는 국내 공동 투자기관들과 함께 투자 신디케이트를 구성해 바이오 기업 파멥신에 40억원을 추가 투자한다고 11일 밝혔다.

파멥신은 항암·항체 치료제를 개발하는 바이오 벤처기업이다.

투자 참가기관은 서울시 글로벌 바이오메디컬 신성장동력투자펀드(공동 운영사 옥스포드 바이오사이언스, 한화기술금융)와 미래에셋벤처투자, 동양인베스트먼트 등이다.

노바티스 벤처펀드와 동양인베스트먼트는 2009년에 처음 투자에 나섰으며 이번이 두 번째다.

안야 코에니그 노바티스벤처펀드 아시아·태평양 지역 책임자는 “파멥신이 2008년 창립된 이래 보여준 과학적 진전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번 투자 신디게이트에 서울시 글로벌 바이오메디컬 신성장동력펀드와 미래에셋벤처투자가 새로 참여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노바티스 벤처펀드는 1996년 설립돼 현재 약 7억 달러 이상을 60개가 넘는 생명과학 관련 비상장 벤처기업에 투자하고 있다.

지난 2007년 한국에 진출해 국내 신생 바이오 벤처기업 네오믹스, 파멥신, 큐리언트를 발굴·투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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