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올해 관광숙박시설 인·허가 크게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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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6-15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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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5월말 161실…올해 5월말 750실 인허가 크게 늘어<br/>관광숙박시설 부족현상 요인…중국인 등 외국인 관광객과 올레꾼 등 내국인 관광객 큰 폭 증가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제주도의 늘어가는 관광객으로 인한 관광숙박시설 부족현상 해소에 파란불이 켜졌다.

15일 도에 따르면 지난해 5월말 5개소 161실이었던 인허가 건수가 올해 5월말에는 4.6배가 증가한 23개소 750실로 크게 늘어났다고 밝혔다.

도에서는 유네스코 자연과학분야 3관왕, 세계7대 자연경관 선정 등 관광브랜드가치가 높아지면서 중국인을 필두로 한 외국인 관광객과 올레꾼 등 내국인 관광객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부족한 관광숙박시설 확충을 위한 지속적인 방안이 제시됐다.

특히 올 1분기부터 관광숙박업 시설자금 지원율을 10% 상향 조정하고 융자거치기간을 1년 연장, 80%에서 60%로 하향하는 이월기준을 완화하는 등 민간 사업자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제도개선 노력이 추진됐다.

또, 사업계획 승인, 건축허가, 관광진흥기금 지원 등 사업 추진과정 상 어려운 점을 적극 청취하여 해결해 주는 ‘관광숙박업 일괄처리지원반’을 운영하여 관광숙박업 입지가능여부, 관광숙박업 건립절차 등 일 평균 15건 이상 방문 및 전화상담을 실시했다.

도 관계자는 “관광개발사업 대표자 변경신고 시 민원인이 관광숙박업 사업자 변경등록 등 17개 관련부서를 일일이 찾아다니며 처리하던 것을 도 국제자유도시과에서 일괄 접수하여 처리하고 있다” 며 “중저가 영세 숙박시설에 대한 자금 지원 확대를 위한 신규 재원 확충 방안 마련에 나서는 등 관광숙박시설 확충을 위해 지속적인 제도 개선노력을 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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