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국내 최대 전시, 컨벤션 센터 킨텍스(www.kintex.com, 대표 이한철)가 국제 순회 무역 전시회 및 컨퍼런스 등의 유치 성과를 내고 있는 가운데 그 비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킨텍스는 최근 세계 최대 규모의 에너지산업 국제행사인 Gastech 2014를 미국, 브라질과의 치열한 경합 끝에 개최를 확정 지었으며 ANEX(세계부직포전시회 및 총회) 2012, Automotive Testing Expo 2013, Indian Education Fair 2012, 2013 등의 국제 행사를 다수 유치해내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성과에는 그간 주요 해외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 지속적인 초청 설명회 및 팸투어 등 킨텍스의 밀착 마케팅이 탄탄한 밑거름이 되었다는 게 주요 관계자들의 평가이다.
킨텍스는 매년 주한 해외 공관·기업 초청 설명회인 ‘KINTEX Presentation’을 개최하고 있으며 15일에도 영국, 미국, 러시아, 이탈리아 등 주요 공관 및 해외 기업 대표, 관계자 40여명을 초청한 3회째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2배로 확장된 킨텍스 시설 소개와 함께 국제행사 유치 협력 제안 발표가 있었으며 현재 킨텍스에서 개최되고 있는 ANEX 2012와, Global Transportech 2012 전시회 참관이 이어졌다.
킨텍스 이한철 대표이사는 “국제 행사와 관련된 주요 의사 결정자들을 초청해 킨텍스의 훌륭한 시설과 전시회들을 보여주는 것만큼 효과적인 마케팅 활동은 없다.”며 “앞으로도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국제 행사 유치 붐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지난 한 해 킨텍스를 방문한 외국인은 3만 6천 여명이었으며 개장 이후 총 36만 7천여명의 외국인이 킨텍스를 누적 방문했다. 특히 일본, 중국 등 주요 해외 단체들의 시설 팸투어 또한 이어지고 있어 우호적인 국제적 인지도를 바탕으로 한 국제 행사 유치 성과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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