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 곽병열 연구위원은 그리스 총선에 대해 “그 동안의 여론조사를 통한 정당 지지율을 고려했을 때, 그리스 2차 총선은 1차와 유사하게 박빙의 승부가 될 것으로 전망”이라며 “특정 정파의 과반확보가 어려운 상황에서 연정구성을 재차 시도해야 하기 때문에, 거국내각과 같은 다양한 시도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악의 경우 시리자가 1당이 되더라도 연정 구성을 위해 여타 정파의 협조를 얻어야 하기 때문에 유로존 탈퇴와 같은 극단적 상황이 나타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