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멕시코 도착...G20 정상회의 참석

아주경제 송정훈 기자=이명박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각) 부인 김윤옥 여사와 함께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멕시코 로스카보스에 도착했다.

이 대통령은 18-19일까지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서 유로존 위기 대응, 세계 경제회복과 성장을 위한 거시정책 공조, 국제금융체제 강화, 녹색성장 등에 대해 논의한다.

특히 이 대통령은 각국 정상들과 유럽발(發) 재정위기 확산을 막기 위한 해법도 모색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또 G20 정상회의 본회의에 앞서 18일 열리는 B20 서밋(참가국 경제인 회의)에서 기조연설을 한다.

이 대통령은 ‘위기 극복과 지속 성장을 위한 비전’을 주제의 기조연설을 통해 글로벌 재정 위기의 극복과 세계 경제의 지속 성장을 위해 각국 정부와 기업이 해야 할 역할에 대해 강조할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