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검찰은 저축은행 수사와 관련해 각 저축은행 회장 등 비리에 연루된 25명(구속 9, 불구속 16)을 기소했다.
저축은행 비리 합동수사단(단장 최운식 부장검사) 20일 3차 수사결과 발표를 통해 3차 영업정지된 저축은행들의 불법대출 사실과 감독부실 및 비리, 정·관계 로비 등에 연루된 25명을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불법대출 규모는 은행별로 미래저축은행이 7283억원, 한국저축은행이 3785억원, 솔로몬저축은행이 1415억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한주저축은행의 불법대출규모는 399억여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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