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심령사진 오보 "귀신 아닌 생존 인물…촉박한 제작일정 탓"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6-20 16:3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제주도 심령사진 오보 "귀신 아닌 생존 인물…촉박한 제작일정 탓"

제주도 심령사진 오보 (사진:방송 캡쳐)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제주도 심령사진이 오보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18일 MBC 'TV 특종 놀라운 세상' 제작진은 공식 홈페이지에 "지난 12일 방송된 '사진 속 미스터리한 형제' 방송으로 물의를 일으킨 점 사과드리며 각종 의혹과 논란에 대해 제작진의 입장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제작진은 "그동안 나왔던 미스터리 사진보다 특별하다고 여겨 전문가 자문, 전문기기로의 검증, 여러 사람과의 인터뷰 등 충분한 절차를 거쳤지만 조작되지 않은 원본임을 거듭 확인했다. 그리고 취재 도중 사진이 촬영된 부근에서 '일본인 관광객의 사망 사건'이 있었음을 알게 됐고 일본 현지에 고인에 대한 수소문을 의뢰했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제작진은 촉박한 제작 일정 속에서 고인의 사진을 입수하는 과정에 반드시 필요한 확인 절차를 밟지 못했다"며 오보를 낸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또 "사진 속 인물에 대해 문의한 결과 사진의 주인공이 생존 인물임을 확인했다. 그분은 현재 미국에 거주 중인 음악 프로듀서로 제작진은 그분에게도 사과의 뜻을 전달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접촉하고 있다"고 전했다. 

제작진은 끝으로 "현재 사진의 제보자께서 무척 힘들어하고 있다. 부디 제보자에 관련된 의심은 모두 거둬주시고 그에 관해 더이상 오해가 없길 바란다"며 부탁의 글을 올리기도 했다.

앞서 지난 12일 '제주도 성산 일출봉에 촬영한 사진에 정체를 알 수 없는 남성의 얼굴이 포착돼 20년 전 사고사한 일본인 관광객 귀신이라는 내용이 방송된 바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