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마트 새주인 이주 내 결정… 본입찰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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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6-20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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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하이마트 새로운 주인이 이번 주 내로 결정될 전망이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하이마트 매각 주간사인 시티글로벌마켓증권은 이날 오후 5시까지 본입찰을 마감한 후 1~2일 내로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현재 롯데쇼핑, SK네트웍스, MBK파트너스 등이 주요 인수 후보군으로 꼽히고 있다.

신세계 경우 전자랜드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상태라 상대적으로 인수 가능성이 적은 것으로 점처진다.

롯데와 SK네트웍스 등 인수 후보들은 하이마트를 통해 가전 양판 사업을 단 번에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하이마트는 전국 300여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롯데는 롯데마트 디지털파크를 통해 가전 양판 사업에 뛰어든 상태다. SK네트웍스 역시 IT전문매장인 컨시어지를 운영 중,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한편, 업계에서 하이마트 매각대금을 1조5000억원 안팎으로 바라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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