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이즈 웹툰 논란 (사진:웹툰 캡쳐) |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한 웹툰이 '아동 성폭행'을 주제로 한 만화를 올려 논란이 되고 있다.
19일 포털사이트 네이버 '도전 만화' 코너에 올라온 웹툰 '노이즈' 16화에는 한 남성이 자신이 소아성애자라는 사실을 깨닫고 초등학생을 성폭행하는 장면을 노골적으로 그렸다.
특히 이 웹툰의 남성은 범죄가 아닌 마치 꿈을 이룬 사람이라며 비명을 지르는 초등학생을 보고 희열을 느끼는 장면을 그려 충격을 줬다.
이 웹툰 작가 '귤라임'은 작가의 말을 통해 "다음 화를 그리기 위해 그동안 기다렸다. 드디어 아동 성폭행 시간"이라는 글을 올리고 했다.
웹툰이 논란이 되자 NHN 측은 해당 웹툰을 삭제하고 사과문을 올렸다.
김상헌 NHN 대표이사는 "현재 모니터링 부서에서 게시물 전체를 모니터링을 하고 있지만, 해당 차수의 게시물 모니터링이 빠져 부적절한 내용이 노출됐다. 깊은 책임을 통감하며 이와 같은 사고가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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