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파트에 이런 뜻이"..'카이저·알바트로스·퀸즈' 이름 속에 특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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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6-22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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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설사들 아파트 애칭 짓는 데 고심..특장점 파악해야 성공 분양

기흥역 롯데캐슬 스카이 주간투시도
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알바트로스', '카이저', 아트윈', '에듀파크'….

건설사들이 아파트 브랜드명 뒤에 붙이는 '펫네임(pet name·애칭)'을 짓는 데 고심하고 있다. 단지의 특장점을 알기 쉬운 단어로 강조해 분양 성공을 이끌어내기 위해서다.

수요자들도 온라인 등을 통한 정보의 홍수 속에서 단지의 이름을 빠르고 쉽게 기억할 수 있다.

이달 부산 북구 화명동에서 집들이를 시작하는 '화명 롯데캐슬 카이저'의 경우 5000가구가 넘는 부산의 대표단지라는 의미로 '황제'라는 뜻을 가진 '카이저'가 펫네임으로 붙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카이저'는 공모를 통해 정해진 단지명"이라며 "특히 롯데캐슬 단지가 많은 것으로 유명한 부산에서 각 단지마다 차별화된 특징을 부여하기 위해 펫네임을 통한 마케팅에 무게를 싣고 있다"고 말했다.

롯데건설이 화성 동탄2기 신도시에 짓는 '동탄롯데캐슬 알바트로스'는 한번 날개를 펴면 그 그림자가 하늘을 덮고, 날기 시작하면 만리를 간다고 알려진 새를 모티브로 삼았다. 동시분양 참여업체 중 단지 부지가 가장 넓다는 점을 강조했다.

동탄2신도시에 분양될 GS건설의 '동탄 센트럴자이'의 펫네임 '센트럴'은 동탄신도시에서도 '중심 단지'로 거듭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경남 진주 평거4지구에 들어서는 ‘더 퀸즈 웰가’의 펫네임 ‘퀸즈’는 퀸(QUEEN)과 키즈(KID)의 합성어. 국내 최초로 여성과 자녀를 위한 설계를 시도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롯데건설이 용인 신갈에 짓는 주상복합 아파트 '기흥역 롯데캐슬 스카이'는 높이를 강조한 '스카이'를 펫네임으로 삼았다. 이 아파트는 최고 31층 초고층 랜드마크로 지어져 인근 건물 중 가장 높은 높이를 자랑한다. 주변 풍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고 개방감과 일조권도 뛰어난 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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