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면 안 풀린 여학생들…'5시간 동안 넋 나가' 초보 최면술사 당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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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6-23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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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초보 최면술사가 10대 여학생들에게 최면을 걸었다가 한바탕 소동이 일었다.

최근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지난 7일(현지시간) 초보 최면술사 막심 네이도(Maxime Nadeau)가 캐나다 퀘벡의 한 대학에서 최면 시범을 보였다가 5시간동안 최면이 풀리지 않는 여학생들 때문에 곤혹을 치렀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막심 네이도는 12~13세 여학생들에게 집단 최면을 걸었고 대부분 쉽게 최면에 빠졌다.

하지만 일부 여학생들은 최면이 풀리지 않아 정신이 혼미해지는 지경에 이르렀다.

특히 한 여학생은 무려 5시간 동안이나 깨어나지 않아 막심 네이도는 급히 자신의 최면술 선생님을 학교로 불렀다.

스승의 도움을 받아 다행히 최면이 풀리지 않았던 여학생은 1시간만에 겨우 깨어났다.

당시 막심 네이도 스승은 "내가 도착했을 때 학생들 대부분 넋이 나가 있었다"면서 "눈은 뜨고 있었지만 머리에는 아무것도 없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사건으로 학교 당국도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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