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유가하락 수혜 전망 <현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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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6-25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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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현대증권은 대한항공이 유가가 하락함에 따라 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이라고 25일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적정주가는 6만4500원이다.

김대성 현대증권 연구원은 “최근 국제유가가 빠르게 하락하고 있어 항공주에 대한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대한항공 급유 단가는 4월 배럴당 139달러 단기 고점을 기록한 후 5월 배럴당 136달러로 소폭 감소했고, 6월엔 배럴당 120~125달러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2분기 영업이익 기준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3분기에는 본격적인 여객 성수기 도래와 급격한 유가하락에 힘입어 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또 “향후 인천공항의 지리적 이점에 따른 환승객 증가와 한류문화 확산으로 외국인 방문객이 증가해 국제선 여객의 성장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며 “유가하락에 따라 장거리 노선의 이익개선이 뚜렷하게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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