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반포1차 '35층'으로 낮춰 재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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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6-27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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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수영 기자= 신반포1차 재건축 아파트가 당초 계획됐던 49층보다 크게 낮아진 최고 35층으로 재건축된다.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는 26일 열린 회의에서 신반포1차 재건축 아파트의 최고 층수를 35층으로 제한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재건축 계획안을 가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다만 도계위는 신반포1차 재건축 아파트가 한강 유도정비구역에 포함되지 않는 점을 감안해 최고 층수를 2~3층 상향 조정할 수 있는 여지를 뒀다.

신반포1차 조합은 35층과 49층안을 제출했으며 이번 통과안을 바탕으로 최고 38층의 재건축안을 재신청할 계획이다.

당초 이 단지는 용적률 341%에 최고 61층 아파트가 건립될 계획이었지만 서울시와 협의를 거쳐 49층으로 재건축하는 방안을 추진해왔다.

시가 신반포1차의 층고를 크게 낮추기로 하면서 한강변 일대 다른 재건축 사업에도 영향이 미칠 것으로 보인다. 오세운 전 시장이 추진했던 한강변 일대 전략∙유도정비구역의 50~60층 규모 초고층 재건축∙재개발안은 용도 폐기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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