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도지역 차량 총량제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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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0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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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통체증 및 자연경관과 생태계 훼손방지로 섬 관광 활성화에 기여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우도지역 차량총량제 시행으로 자연경관보호와 주차환경개선으로 섬 관광활성화, 지역주민 및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제주도는 여름철 관광성수기 우도지역 교통체증으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과 자연경관 생태계 훼손방지를 위해 ‘우도지역 차량총량제’를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우도지역 차량총량제는 해마다 7월1일부터 8월31일까지 2개월간 시행될 예정이다.

특히 우도주민차량을 제외하고 외부에서 우도로 들어가는 차량은 2007년 10월 ‘우도지역 교통수요관리방안 연구’용역에 의거 하루 605대로 제한된다.

한편, 2010~지난해에도 우도지역 차량총량제를 실시한 결과 지난해 입도관광객 21만5000명, 2만8218대, 2010년 23만6000명, 2만9093대 보다 875대(3,1%)가 감소됐다.

이는 태풍(무이파)등 날씨로 인한 감소된 결과로 분석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우도지역 차량총량제 시행을 널리 알리기 위해 우도면과 리사무소, 여객터미널 등에 현수막 게침, 안내문 비치 및 대합실 문자전광판을 통해 안내를 실시하겠다” 며 “특히 우도면 및 우도도항선 대합실 등 4개소에 우도지역 반입차량 현황관리와 차량총량제 시행안내 등을 전담키 위해 우도지역 차량총량제 상황실을 설치 운영하여 관광객들에게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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