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수분 보충 화장품 '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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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01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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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트로지나 '하이드레이팅 젤'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여름철은 피부에 수분이 부족한 시기다. 특히 요즘같이 30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에 피부 수분 공급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104년 만에 찾아온 가뭄으로 무더위가 지속되면서 수분 관련 화장품 출시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여름은 외부 자극으로 피부의 수분을 배앗기기 쉬운 날씨다. 특히 에어컨 바람은 피부 속 수분 유지에 치명적이다. 수분 부족은 여드름 발생을 부추긴다. 수분이 빠져나가면 피부보호를 위해 피지 분비가 증가, 각질층이 두꺼워져 모공을 막기 때문이다.

이에 업계 전문가들은 여름철에는 자외선 차단과 함께 수분 보충이 필수라고 조언한다.

아모레퍼시픽 라네즈는 여름철 한정으로 '뱅크 프레시 파우더 미스트'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피부 수분 유지에 유용한 미네랄을 일정 비율로 배합한 옵티말 미네랄 워터를 사용해 즉각적이고 강력한 수분을 공급해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LG생활건강은 최근 유기농 카모마일 성분을 함유해 피부에 자극 없이 보습 효과를 주는 '비욘드 보태닉 듀 페이스 미스트' 3종을 출시했다. 보습과 진정·모공관리 등 3가지 형태로 출시됐다. 피부 타입 및 날씨·컨디션 등 필요에 따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스킨푸드의 '워터바 라인'은 프리미엄 워터를 활용해 여름철 피부 건강을 지켜주는 제품이다. 빙하수 라인·해양심층수 라인·온천수 라인 등 3가지 종류로 구성, 피부 고민에 따라 사용 가능하다.

빙하수 라인은 알칼리수인 빙하수가 함유, 민감해진 피부에 촉촉한 수분감을 전달하고 피부 진정에 도움을 준다. 해양심층수는 각종 미네랄 성분이 풍부한 해양심층수가 피부 보습 효과를 높여 건조한 피부에 생기를 전달한다. 온천수 라인은 각종 피부 질환에 효능이 있는 온천수가 풍부하게 들어있다. 우수한 피부 유연 작용으로 거친 피부를 촉촉하고 매끄럽게 가꿔준다.

뉴트로지나의 '하이드레이팅 젤'은 이 회사의 독자 기술 '프로그레시브 릴리즈 시스템'으로 피부가 건조할 때마다 점진적으로 수분을 공급해주는 제품이다. 피부 본연의 수분 보유력을 강화시켜준다.

화장품업계 관계자는 "여름철은 외부 자극으로 인해 피부 속 수분을 빼앗기기 쉽기 때문에 생기 있는 피부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피부 속 수분을 항상 채워 수분 손실을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LG생활건강 '비욘드 보태닉 듀 페이스 미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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