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간 갑상선 질환 앓던 30대女 투신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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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04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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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창원에서 신병을 비관하던 30대 여성이 투신자살했다.

3일 오후 6시44분께 경남 창원시 진해구의 한 아파트 10층에 사는 김모(34ㆍ여)씨가 집 베란다 창문에서 1층 바닥으로 뛰어내려 숨졌다.

김씨는 키우던 푸들 품종의 애완 강아지를 안고 뛰어내렸다. 강아지도 목숨을 잃었다.

경찰은 김씨가 10년 전부터 갑상선 질환을 앓아왔다는 유족 진술을 토대로 김씨가 신병을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잠정 결론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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