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기 현대증권 연구원은 “SK가 SK건설 자회사였던 SK임업을 600억원에 100% 지분을 매입해 SK의 자회사로 편입했다”며 “SK임업의 2011년 기준 연간 생산능력은 연 1만2500톤”이라고 말했다.
전 연구원은 이어 “청정연료인 우드팰릿 사업의 높은 성장성에 SK임업의 성장 전망은 매우 밝다”며 “신재생에너지 의무비율 도입에 따라 우드펠릿을 혼용하면 이 조건을 충족시킬 수 있어 석탄화력발전소의 우드펠릿 수요가 증가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또 “현재 국내에 있는 모든 석탄화력발전소에서 연석탄소비량의 5%가 우드펠릿으로 대체된다면 연간 오백만톤 정도의 우드펠릿이 소요된다”며 “SK그룹이 SK&S를 통해 석탄화력 발전소를 인허가 받아 가동될 경우 SK임업은 우드펠릿을 공급할 수 있고, 해외에서 우드펠릿 사업확장을 위한 자원 투자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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