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스타 천보린 방한 "이영애·소시 윤아 좋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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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10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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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배우 천보린(陳柏霖,진백림)이 9일 오후 드라마 '연애의 조건' 국내 론칭 기념차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미소를 짓고 있다.


아주경제 조윤선 기자=대만 인기스타 천보린(陳柏霖)이 드라마 홍보를 위해 9일 한국을 찾았다.

중화 TV에서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코믹멜로 드라마 '연애의 조건' 홍보차 한국을 방문한 것.

작년 대만 인기 여배우 린이천(林依晨)과 함께 촬영한 영화 '연애공황증', 드라마 '연애의 조건'으로 여심을 사로잡은 천보린은 한국에서도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서울 상암동에 위치한 CJ E&M센터에서 개최된 팬미팅에는 100명이 넘는 천보린의 팬들이 참석해 드라마 시사회, 팬사인회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천보린은 오후에 열린 기자회견에서 "안녕하세요, 만나서 반갑습니다"라며 한국어로 반갑게 인사를 건네 현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했다고 참석자들은 전했다.

그는 이어 어느 한국 배우와 작품에 출연하고 싶냐는 질문에 "대장금의 이영애와 소녀시대 윤아를 좋아한다"고 말했다.

천보린은 "어머니가 이영애씨를 좋아해서 어머니와 함께 대장금을 빠짐없이 시청했다"며 "평소에 영화감상을 즐겨 '올드보이'와 '괴물'을 인상깊게 봤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작년 성룡과 함께 출연한 영화에서 한국 배우 권상우와 함께 호흡을 맞춘 적이 있다"며 "어느 한국 배우와 함께 작품을 하게 될지는 모두 '인연'에 달렸다"고 말했다.

한편 천보린은 "이렇게 많은 한국 팬들이 찾아와 주실 줄 몰랐다"며 "한국어를 꼭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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