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네이도에 날아간 냉장고, 긁히고 찌그러지고..혹시나 전원 연결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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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10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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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아공서 날아온 '강철냉장고' 사연...."뛰어난 내구성·신뢰성 입증"

LG 냉장고가 집이 무너질 정도의 강력한 토네이도가 지나간 후에도 멀쩡히 작동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다. 사진은 지난 달 말 남아공의 작은 마을 데니스빌(Deneysville)을 급습한 토네이도에도 정상 작동하는 LG 냉장고의 모습.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LG전자는 10일 자사 냉장고가 토네이도에도 정상 작동했다고 알려온 한 남아공 소비자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LG전자에 따르면, 지난 달 말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남쪽으로 90km 떨어진 작은 마을인 데니스빌(Deneysville)에는 토네이도가 급습했다. 이로 인해 1명이 사망하고 14명이 중상을 입는 등 피해가 속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지역에 사는 마크 로우(Mark Louw)씨 역시 이번 토네이도에 집이 반파되는 큰 피해를 입었다. 토네이도가 지나간 후 그는 지붕이 날아가버린 집과 뒤집혀 찌그러진 자동차를 보면서 아연실색했다.

그리고 무너진 담벼락 근처에서 강력한 토네이도 바람에 휩쓸려 내동댕이쳐진 LG 냉장고를 발견했다. 마크 로우씨는 LG냉장고도 당연히 작동하지 않을 거라 생각했다.

그러나 혹시나 하는 마음에 전원을 연결해본 마크 로우씨는 평소와 다름 없이 제품 내부에 불이 들어오는 것을 발견했다. 제품 외관이 조금 손상되고 내부 선반이 흐트러졌을 뿐 LG냉장고가 정상적으로 작동한 것.

마크 로우씨는 LG 냉장고의 뛰어난 품질에 감탄, 본인이 직접 사진을 찍어 LG전자에 이 소식을 알려왔다. 그는 이메일에서 “우수한 제품을 만드는 LG전자에 찬사를 보내고 싶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LG전자 남아공법인장 이진무 상무는 “이번 사례는 LG 냉장고의 뛰어난 내구성 및 신뢰성을 다시 한 번 입증한 것”이라며 “‘리니어 컴프레서 10년 무상 보증’ 서비스로 증명한 우수한 품질로 남아공 고객들의 마음을 지속적으로 사로잡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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