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학회, 전국 병원서 ‘제2회 파란양말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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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11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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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대한당뇨병학회는 당뇨병 환자가 합병증 악화로 다리를 절단해야 하는 상황을 예방하기 위한 ‘당뇨병 환자 족부절단 예방 발견(見) 수칙’을 마련,‘제2회 파란양말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캠페인은 학회가 오는 23~27일을‘당뇨병 환자 발견주간’으로 정하고 전국 11개 병원 당뇨병센터 및 내분비내과에서 ‘발견교실’도 진행한다.

발견교실 참석환자에게는 당뇨병성 족부질환을 조기 예방할 수 있도록 발 관찰, 관리의 생활화를 돕는 ‘파란양말 발견세트’를 나눠준다.

이 세트는 당뇨병 환자 발견수칙이 새겨진 발 관찰용 거울과 발 보호용 파란양말 등으로 구성돼 있다.

학회에 따르면 당뇨병 환자의 족부질환으로 인한 족부절단율은 비당뇨병 환자보다 약 12배 정도 더 높다.

당뇨병에 따른 혈관장애로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고, 세균에 대한 저항력이 약해졌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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