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골목서 40대男 흉기 휘둘러 1명 사망…1명 치료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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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11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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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천안 한 골목에서 40대 남성이 흉기를 휘둘러 1명이 숨지고 1명은 치료를 받고 있다.

11일 충남 천안동남경찰서는 남녀 2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이 중 남성을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김모(45)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김씨는 지난 10일 오후 10시께 천안시 서북구 원성동 한 골목길에서 김모(49)씨와 신모(39.여)씨 등 2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김씨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씨는 가슴 두 곳을 찔려 호흡이 곤란해 인근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범행 후 도주 한 김씨는 사건 발생 1시간여 만에 경찰에 자수했다.

피의자 김씨는 옛 여자친구인 신씨와 골목길에서 싸우던 중 숨진 김씨가 간섭을 하자 두 사람을 찌르고 달아났다고 경찰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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