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상반기 IT부문 최다 검색어는 '카카오톡'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구글 검색을 통해 한국인들이 올해 상반기에 가장 많이 관심을 보였던 IT부문 최다 검색어는 ‘카카오톡’으로 나타났다.

12일 구글코리아가 발표한 ‘2012 상반기 인기 검색어 랭킹’에 따르면 IT부문 최다 검색어 1위는 카카오톡이 차지했다.

카카오톡을 만든 카카오에서 선보인 ‘카카오스토리’도 IT부문 최다 검색어 4위를 차지해 상반기 카카오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특히 카카오스토리는 출시 1주일만에 가입자 수 920만 명을 돌파하며 이용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와 ‘갤럭시S3’는 나란히 2, 3위에 올랐다.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노트는 ‘태블릿폰’이라는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

2012년 상반기 구글 전체 인기 검색어에서는 인기 방송 프로그램들과 관련된 키워드가 상당수를 차지했다.

화영, 해품달, 한가인, 이하이, 초한지, 김나윤, 은교, 여진구, 박지민, 백창주의 순으로 검색이 많이 됐다.

이슈부문 최다 검색어에는 팟캐스트 방송인 ‘나는 꼼수다’가 1위에 올랐고 '여수 엑스포'와 '무한도전 결방'이 나란히 2, 3위에 올랐다. 4위는 종업권과 손님과의 실랑이로 문제가 된 채선당이 차지했다.

5위에는 인터넷에서 화제가 된 영상 ‘4호선 막말녀’가 올랐다.

연예인 최다 검색어는 화영, 아이유, 김수현, 티아라, 이하이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