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거듭된 기상이변과 재해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올해 여름 식량수확량은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10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2012년 중국 전국 여름 수확량이 전년동기대비 2.8% 증가한 1억2995만t으로 1997년 1억2768만t 이후 신기록을 갱신했다. 그 중 밀 생산량이 1억1430만t으로 작년보다 334만t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산둥(山東)성 린이(臨沂)시 탄청(郯城)현 마을사람들이 대형 콤바인을 이용해 밀 수확에 나섰다. [린이=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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