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공영방송 ZDF TV가 13일(현지시간)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응답자의 63%가 메르켈 총리의 유로존 위기 대응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이는 지난 5월 조사에 비해 3% 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정치인 선호도 조사에서는 메르켈이 플러스 5점에서 마이너스 5점까지인 평가 범위에서 2.0으로 가장 앞섰다. 이어 사회민주당(SPD)의 한네로레 크라프트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주총리가 1.9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
두 달전 조사에서는 메르켈이 크라프트와 같은 1.7점을 받았으나 100분의 1단위에서 크라프트에 뒤졌다.
다음으로 볼프강 쇼이블레 재무장관과 사민당의 잠재적 대권 주자들인 페어 슈타인 브뤽 전 재무장관, 발터 슈타인마이어 사민당 원내 대표가 1.4점으로 동률을 이뤘다.
집권 여당인 기독교민주당(CDU)에 대한 지지율은 36%로 5월 조사에 비해 2% 포인트 올랐다. 반면 연정 소수 정당인 자유민주당(FDP)의 지지율은 5%에서 4%로 하락했다.
최대 현안이 유로존 위기라고 답한 응답률은 전체의 54%로 두달전 33%에 비해 크게 상승했다.
그리스, 스페인 등 구제기금을 받는 국가들에 조건 이행을 위한 시간을 연장해주는 것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61%가 반대했고 찬성은 31%에 그쳤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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