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기 '국민발전소'출범…우체국·외교사절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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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1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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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지식경제부는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를 제2기 ‘국민발전소’ 건설주간으로 선언하고 첫날 국민발전소 건설자문위원회와 국민발전소 홍보요원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오전 8시 제2기 국민발전소 건설주간의 첫 행사로 개최된 국민발전소 건설자문위원회에서는 홍석우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향후 국민발전소 추진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주부·학생 등 일반인, 홍보전문가, 에너지분야 시민단체, 전기분야 교수·연구원 등이 참석했다.

지경부는 매월 지속적으로 자문위원회를 개최해 국민발전소 건설운동과 관련해 사회 각계각층과 소통하고 민간과의 공감창구로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자문위원회 직후에는 서울 중앙우체국 등 전국 220여 총괄 우체국에서‘국민발전소’ 건설 우체국 홍보단의 발대식이 열렸다.

이번 발대식을 계기로 전국의 우편차량 3800여대 및 이륜차 1만4200여대는‘아싸! 가자’ 캠페인 포스터를 부착하고 운행함으로써 국민발전소 건설운동을 홍보하는 이동 매체로서 기능을 하게 된다.

또 1만6000여명의 집배원들도 전국 구석구석을 누비며 절전 실천요령인 ‘아싸! 가자’를 전하는 ‘절전 메신저’로서 역할을 수행하기로 했다.

홍석우 장관은 격려사를 통해 "매일 2000만통, 연간 48억통의 우편물을 전하는 집배원 여러분께서 앞장선다면 국민발전소 건설운동이 반드시 성공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했다.

홍 장관은 가수 거북이의 노래 ‘빙고’를 개사한 ‘아싸! 가자’ 주제가를 부르며 율동을 같이 하는 플래시몹에도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정부는 국민발전소 건설을 뒷받침하기 위한 핵심 정책과제로 △지능형 전력망(스마트그리드) 조기구축 △전력저장장치 보급을 선정하고 세부정책을 마련해 이번 건설주간에 발표하기로 했다.

아울러 초등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절전공감토크’를 개최(18일)해 미래세대의 주역들이 절전을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도록 재미있고 유익한 절전 교육을 진행하기로 했다.

또 각국 주한 외교사절을 초청(17일)해 ‘시원차림, 휘들옷’을 소개하고 이 자리를 우리 국민의 위기극복 역량을 알리고 주한 외교사절 에너지절약 동참 계기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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