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전 위원장은 전날 대구 방문 일정을 전격 취소하고 당 의원총회에 참석, 파문 진화의 전면에 나섰다.
박 전 위원장은 이날은 예정대로 전라남도 나주시에 있는 녹색농촌 체험마을인 화탑마을을 방문했다.
박 전 위원장은 이날 기자들을 만나 “우리나라 어디에 살든 어느 분야에서 일하든 열심히 노력하면 꿈을 이루는 나라를 만드는 게 제 바람”이라며 “화탑마을이 이를 실천하는 농촌이라 방문하게 됐다”고 배경을 밝혔다.
박 전 위원장은 이후 주민들과 점심을 함께 먹으며 농촌 생활의 고충 등을 듣는 것으로 약 2시간에 걸친 나주방문을 마무리했다.
박 전 위원장은 21일 공식 선거운동 개시일에 앞서 3차례가량 더 지역 현장을 찾아 정책 구상을 밝힐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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